ROHS지침과 Pb Free 기준 완전 정복

ROHS지침과 Pb Free 기준 완전 정복

"Pb Free"가 뭐고, ROHS 인증은 왜 필요한 걸까요? 환경규제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술의 비밀,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안녕하세요! 요즘 부품 스펙 확인하면서 'Pb Free' 마크를 심심찮게 보셨죠? 저도 며칠 전 납땜하다가 그 마크를 보고 문득 '이게 대체 정확히 뭘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ROHS 지침과 납(Pb) 프리 기준에 대해 정리해보려 해요. 전자기기나 부품, 회로 설계 쪽에 계신 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이니, 함께 찬찬히 파헤쳐 봅시다 :)

ROHS 지침이란 무엇인가?

ROHS는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의 약자로,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전자 및 전기제품에 사용되는 특정 유해물질 제한 지침입니다. 처음 시행된 건 2006년이고요, 주로 납(Pb), 카드뮴(Cd), 수은(Hg), 6가 크롬(Cr6+), 브롬계 난연제(PBB, PBDE) 등 10가지 유해물질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쉽게 말해, 이 지침을 지켜야 유럽에서 제품을 팔 수 있는 거예요. 국내 기업들도 이 규제에 맞추기 위해 제품 설계부터 자재 선정까지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죠.

‘Pb Free’의 정확한 의미

‘Pb Free’는 말 그대로 납(Pb, Lead)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미지만, 완전한 0%는 아닐 수도 있어요. ROHS는 최대 0.1%까지만 허용하고 있거든요. 즉, 'Pb Free'라고 해도 100% 납이 없는 건 아니라는 점! 부품 제조사나 납땜재(솔더) 제조사에서는 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범위 내에서 'Pb Free' 마크를 붙입니다.

기호 의미 비고
Pb Free 납 함량 0.1% 이하 ROHS 만족
RoHS Compliant 10대 유해물질 제한 기준 충족 유럽 시장 판매 가능

ROHS와 Pb Free의 차이점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관점이 좀 달라요. Pb Free는 납에만 초점을 맞춘 표현이고, ROHS는 여러 유해물질 전반을 다룹니다. 즉, Pb Free는 ROHS의 일부일 뿐이에요.

  • Pb Free: 특정 유해물질(Pb)에 한정된 용어
  • ROHS: 여러 유해물질 제한을 포괄하는 규제
  • ROHS 준수 = Pb Free 포함, 하지만 그 반대는 아님

납 없는 납땜? Pb-Free 솔더링 기술

납을 뺀 솔더링이라고 하면 뭔가 접합이 약할 것 같죠? 사실 예전에는 그런 문제도 있었어요. 근데 요즘은 주석(Sn)과 은(Ag), 구리(Cu)를 섞은 합금이 표준처럼 쓰이면서 기술적으로 안정화되었답니다. 특히 Sn96.5/Ag3.0/Cu0.5 조합(SAC305)은 산업 전반에서 널리 쓰이고 있죠. 다만 온도가 높아야 녹는다는 단점 때문에 장비 세팅도 조금 달라져야 해요.

인증 마크 종류와 의미 정리

우리가 흔히 보는 ‘RoHS’, ‘Pb Free’, ‘Green’ 같은 마크들, 사실 다 의미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냥 ‘환경친화적’이라 보기엔 부족하죠.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마크 정식 의미 비고
RoHS 10대 유해물질 제한 준수 유럽 시장 기준
Pb Free 납 함량 0.1% 이하 RoHS 하위 개념
Green 친환경 자재 사용 제조사 기준 다름

ROHS의 미래: 강화되는 환경 규제

ROHS는 현재도 계속 진화 중이에요. 초기 6개 물질에서 10개로 늘어난 것도 모자라, 앞으로는 마이크로플라스틱이나 난연제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대요. 전기·전자 업계에선 미리 대응 준비 안 하면 큰일 납니다!

  1. ROHS 3.0 도입 예정 (규제 대상 확대)
  2. 중국, 인도 등도 유사 규제 강화
  3. 탄소중립 흐름과 연결 가능성
  4. 공급망 책임 이슈와도 연계
Q ROHS 인증 제품은 유럽에서만 필요한가요?

아니요. 미국, 중국, 한국 등도 유사한 환경규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글로벌 수출을 위해서라면 필수입니다.

Q Pb Free 마크가 붙었다고 ROHS를 다 지킨 건가요?

그렇지 않아요. Pb Free는 납에 대한 표시일 뿐, 다른 유해물질까지 통과했다는 보장은 없어요.

Q 납땜할 때 Pb-Free 솔더를 꼭 써야 하나요?

ROHS 대상 제품이라면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증 통과가 어려워요.

Q Pb Free 솔더는 품질이 떨어지지 않나요?

초기에는 그런 문제도 있었지만, 지금은 기술이 안정돼서 상업용으로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Q ROHS 인증은 누가 해주나요?

국내에서는 KTL, KTR, SGS 등 인증기관이 있고, 유럽 CE 인증 내에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ROHS 인증은 한번 받으면 끝인가요?

아니요. 자재 변경, 공정 변경이 있을 경우 재검토 또는 재인증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자주 마주치는 ‘Pb Free’ 마크와 ROHS 지침에 대해 깊이 파헤쳐봤어요. 사실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나면 '아~ 이런 거였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순간이 있죠. 특히 환경규제가 점점 더 엄격해지는 지금, 관련 지식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될 수도 있답니다. 혹시 주변에 비슷한 궁금증을 가진 분이 있다면 이 글을 꼭 공유해 주세요! 우리 모두 함께 더 깨끗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가요 :)

전자부품, 환경규제, ROHS, 납프리, 솔더링, 환경인증, Pb-Free, Green 인증, 전자기기 규제, 유럽 수출 요건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수출입 실무자 필독! FTA 원산지, 세번변경기준(CTSH) 모르면 손해 봅니다.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두 부품! 엔코더 스위치와 로터리 스위치, 당신은 제대로 알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