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C-Chip)의 C0G, X7R, X5R 차이 완전 정복

MLCC의 C0G, X7R, X5R 차이 완전 정복

같은 MLCC라고 해도 종류에 따라 성능이 확 다릅니다. 특히 C0G, X7R, X5R의 차이를 아시나요? 전원 회로든 오디오 회로든 꼭 알아야 할 내용이에요.

안녕하세요! MLCC를 고를 때마다 ‘이게 무슨 암호인가?’ 싶었던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X7R이 뭔지, C0G가 왜 좋은지 몰랐어요. 그냥 용량만 보고 골랐죠. 근데 회로가 이상하게 노이즈를 타거나, 작동 온도에서 값이 변하면서 고생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결국 커패시터도 ‘성격’을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는 걸요. 오늘은 MLCC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C0G, X7R, X5R의 차이를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게요. 회로 설계자부터 DIY러까지 모두 필독입니다!

C0G MLCC란 무엇인가?

C0G는 MLCC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물리 특성을 가진 클래스 I 세라믹입니다. 온도 변화에 따른 용량 변화가 거의 없고, 정전용량의 정확도와 장기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죠. 커패시턴스가 수십~수백 pF 범위로 낮긴 하지만, 오디오, RF, 정밀 회로에선 거의 필수로 쓰입니다. 전압, 온도에 따라 용량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민감한 회로나 필터에 적합해요. 단점이라면 가격이 좀 비싸고, 용량도 제한적이라는 점이죠.

X7R과 X5R의 특징

특성 X7R X5R
온도 허용 범위 -55°C ~ +125°C -55°C ~ +85°C
정전용량 안정성 ±15% 이내 변화 ±15% 이상 변화 가능
용량 범위 수십 pF ~ 수십 μF 수십 μF 이상 가능
가격 보통 저렴

C0G vs X7R vs X5R 비교 분석

  • C0G: 정확도와 안정성 최고, 용량 낮고 가격 높음
  • X7R: 균형 잡힌 성능, 일반적인 회로에 적합
  • X5R: 고용량 구현 가능, 정밀도는 떨어짐

용도에 따른 MLCC 선택 가이드

MLCC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용도입니다. 모든 회로에 C0G를 쓰면 좋겠지만, 현실은 예산과 부피의 문제도 고려해야 하죠. 그래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용도 추천 MLCC 이유
오디오 필터 회로 C0G 온도/전압 안정성 우수, 음질에 영향 없음
전원 바이패스 X7R 적당한 정밀도와 높은 유효 용량
대용량 전원 디커플링 X5R 저렴한 비용으로 고용량 가능

MLCC 사용할 때 주의할 점

  • X5R, X7R은 정전용량이 전압과 온도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음
  • 납땜 열 스트레스로 인한 미세 균열(크랙)에 주의
  • C0G은 온도 특성이 뛰어나지만 가격과 용량 한계 존재

내가 겪은 MLCC 삽질 경험담

  • 오디오 DAC 필터에 X5R 썼다가 고음이 뭉개지는 사운드 경험
  • 고전압 전원 회로에 C0G 썼다가 물량 부족에 허덕였던 날들
  • X7R 대량 구매했는데, PCB 납땜 열에 금 갔던 쓰라린 기억
Q C0G가 왜 오디오 회로에서 인기가 많나요?

온도나 전압에 따른 특성 변화가 거의 없고, 신호 왜곡이 적어 음질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Q X7R과 X5R은 정확도 면에서 큰 차이가 있나요?

X7R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지만, X5R은 온도, 전압에 따라 최대 40%까지 정전용량이 변할 수 있어요.

Q C0G는 왜 고용량 제품이 드문가요?

C0G 유전체 특성상 고용량 구현이 어렵고, 부피와 비용이 너무 커지기 때문입니다.

Q 전원 회로에 C0G 써도 되나요?

되긴 하지만 비효율적이에요. 고용량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서 전원 필터링엔 X7R이나 X5R이 더 일반적입니다.

Q MLCC는 왜 납땜할 때 깨질 수 있나요?

세라믹 특성상 열과 충격에 약합니다. 납땜 열 스트레스나 PCB 휨에 의한 미세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요.

Q 고용량 MLCC를 평활용으로 쓸 수 있나요?

물론 가능합니다. X7R이나 X5R 중에서 고용량 제품을 선택하면, 전해콘덴서 대체도 가능합니다.

MLCC를 고를 때 C0G, X7R, X5R이라는 문자를 그냥 넘기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차이가 회로의 성능, 안정성, 심지어 수명까지 바꿀 수 있다는 걸 직접 겪고 나서야 눈이 트였죠. 전자 설계는 결국 디테일의 싸움이니까요. 오늘 소개한 MLCC 유전체의 차이를 잘 기억해 두셨다가, 다음 프로젝트 때 꼭 활용해보세요. 작은 지식 하나가 부품 선택의 기준을 확 바꿔줄 거예요. MLCC에 관한 여러분의 경험이나 궁금증도 댓글로 나눠주세요. 같이 공부하면 더 재미있잖아요 :)

MLCC, C0G, X7R, X5R, 세라믹커패시터, 커패시터선택, 전자부품, 정전용량변화, 회로설계, 납땜주의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ROHS지침과 Pb Free 기준 완전 정복

수출입 실무자 필독! FTA 원산지, 세번변경기준(CTSH) 모르면 손해 봅니다.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두 부품! 엔코더 스위치와 로터리 스위치, 당신은 제대로 알고 있나요?